Secret Garden unveils the distorted truth hidden beneath the surface of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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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ork began with the allure of translucent petals glowing on a light box. One day, in a flower market, I came across a lily stripped of its stamen, its petals kept unnaturally pristine, surrounded by oddly colored artificial flowers. In that moment, I recalled a dog dyed pink. I thought of it as a reflection of humanity’s insatiable desire for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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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is series, I cut out paper fish and flowers from calendar pages and placed them alongside real flowers on the light box. I used my embroidered floral overcoat as a backdrop. A white paper orchid appeared more radiant than a real one. Plastic flowers and golden withered blooms glimmered among fresh blossoms. Rainbow-colored paper fish seemed to swim in this hidden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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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vagant and dreamlike, Secret Garden reveals both the human craving for beauty and the uneasy tension between truth and fabrication within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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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은 아름다움의 표면 아래 감춰진 왜곡된 진실을 드러냅니다..

이 작업은 라이트 박스위에서 투명하게 빛나는 꽃잎의 유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꽃시장에서 수술이 사라진 채 인위적으로 깨끗한 꽃잎을 유지한 백합, 그리고 부자연스러운 색조로 치장된 인조 꽃들을 마주했습니다.. 그 순간 온라인 상에서 보았던  염색된 분홍빛 강아지가 떠올랐고, 많은 것들이  인간이 가진 끝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의 은유처럼 보였다.

나는 달력에서 종이 물고기와 꽃을 오려내어 실제 꽃과 함께 라이트 박스 위에 배치했고. 꽃무늬 자수가 놓인 외투를 배경으로 두었을 때, 흰 종이 난초는 실제 꽃보다 더 찬란히 빛났고, 플라스틱 인조 꽃과 황금빛으로 시든 꽃들은 생화 사이에서 기묘한 빛을 발했습니다.. 무지개빛 종이 물고기는 마치 비밀스러운 정원 속을 유영하는 듯 보였습니다..

과장되고 몽환적인 시크릿 가든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욕망, 그리고 진실과 조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진 예술의 본질을 동시에 비춥니다.